2024년 광양리그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지난 3월 9일 개막한 이래, 10월 27일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리그에선 2부 리그에 속한 ‘롤링스’ 팀이 리그를 이끌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롤링스는 정규 시즌에서 10승 5패라는 안정된 성적을 기록하며 강력한 팀워크와 일관된 경기력을 선보여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력한 타격과 수비 밸런스를 기반으로 한 롤링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리그 초반부터 주목받았으며, 이는 곧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어졌다.
결승전에서 펼쳐진 역전 드라마, 12:13 짜릿한 승리
정규 시즌 우승에 이어 롤링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강팀 ‘로스터’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결승 상대인 로스터는 올 시즌 상대 전적 3전 3패로 롤링스에 절대 우위를 보인 강팀이었기 때문에, 결승전은 큰 압박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10월 27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롤링스는 매 이닝 득점을 쌓아가는 투지를 보여주며 경기 내내 긴장감을 이어갔다.
12:13이라는 박빙의 점수로 이어진 경기는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었으며, 롤링스는 마침내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극적인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롤링스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팀워크와 열정으로 이룬 값진 성과
이번 우승은 롤링스 선수들이 중대수리와 업무 일정을 조율하며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팀워크와 끈끈한 협력으로 이뤄낸 이번 통합 우승은 많은 직장인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광양리그 관계자는 “롤링스의 경기력은 그 자체로 리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모든 팀에게 자극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직장인들이 리그를 통해 더 큰 성취와 경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롤링스는 야구에 관심 있는 포스코GYR테크 직원들이 함께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권장하고 있다.
롤링스는 앞으로도 지역과 직장인 야구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